풍경 그리고 풍경 (2015)
아시아문화전당 인터랙션 사운드 랩
20채널 앰비소닉 설치

서로 다른 시간을 이어주고픈 바람이 있다.
먼 바다, 시릿대의 숲에서 온 샛바람이다.
비비며 빌며 오랜 세월 길을 만들고
그 길을 따라 소리가 흘러드니 울음통이 되었다.

망자를 달래는 사원의 종은 거대하지만
그 또한 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(風磬)이 되어
물결은 잦아드나 울림은 호흡과 함께 커져가는
거대한 풍경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.


ACC Interaction Sound Lab 은 한국 전통 범종소리의 분석을 통해 진동스피커를 이용한 맥놀이(종의 여음)의 재현과 사운드필드 마이크를 통해 녹취한 그간의 기록물들을 엠비소닉 입체음향 공간 안에서 들려준다.


Wind-bell and Landscape (2015)
ACC Interaction Sound LAB
20ch Ambisonic Installation

[Plastic Myths], ACT Festival, Gwangju Korea
2015. 11. 25 - 2016. 5. 15